연수후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GS 어학원
등록일자 | 2019-05-07 01:22:48 | 조회수 | 1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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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GS어학원 | 이메일 | gsnels@naver.com |
제목 | 2017년 12월 초등4학년 아들 겨울방학부터 시작한 필리핀 가족연수- 김은혜가족 | ||
내용 |
2018년 8월, 2018년12월, 어느덧 세번째 이야기를 남기고 떠나는날이다.
이제서야 지난날을 돌아보는 여유가 생겼다는건 어떤 의미일까? 새로운 언어를 배워 생활한다는건 또 다른 인생을 사는것같다.
지에스와의 첫만남은 두려움.걱정이었다.
지인의소개와 유학원의 설명만듣고 와서 아는것이 없으니 모든것이 서툴고 그런 엄마로 보이기 싫어 열심히 했지만 아는것만큼 보인다고 그냥 모든것이 어려웠다.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스트레스 받고 아이도 낯선환경이라 힘들텐데 그저 영어가 되는지에만 관심을 보였으니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데 한달이 지나가고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것 같은데 두달이 지났었다. 마지막 세째달 영어가 눈에들어오기 시작하고 입에 맴돌기 시작하고 머리속에 마구 영어단어가 섞이기 시작하면서 밤에 꿈도 영어로 꾸기 시작했다. 아.그래서 12주를 추천했었구나 이해도 하게되었다. 자신감이 생기니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즐거웠던것 같다. 수업시간에 책에만 꽂혀있다가 어느덧 내가 그동안 여기서 느꼈던 감정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면서 수업은 학생이 만들어갈수도 있는것을 알게되었고, 내가 리드하는 수업은 그만큼 준비를 많이 해가니 2배로 알차고 즐거울수밖에...엄마가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니 아이도 편안하게 잘 따라와주었고 어느곳에서건 진심은 통하고 선 도 아는것같아 벅찬 감동이 밀려왔었다..
두번째 지에스는 그리움 이었다
대부분의 가족캠프가 그렇듯 한번으로 끝나는게 대부분인데 나또한 한국에서 바쁘게 생활하면서 늘 생각했었다.
또 갈수있을까!
친구에게 추천했더니 같이 가고싶다하였고 시간이 잘맞아 여름방학에 그리운 클락으로 다시 날아갔다..
그대로인 친절한 선생님들, 좀더새로워진 학원분위기, 좋아진 식단, 처음 내가 정말사랑했고 존경했던 teacher 들이 있어 폴짝폴짝 뛰면서 내가 더 기뻐했었던 기억이난다.
주말에 진행하는 액티비티도 참가하고 , 케익 피자 치킨등을 준비하여 선생님과 작은 파티도 자주했었다. 나는 200개의 질문지를 준비해가서 6시간 수업 중에 프리토킹 위주로 공부하여 모르거나 막히는부분을 체크하고 내가주로 쓰는 한국말을 검색하고 공부했더니 도움이 많이 되었었다.
4개월같은 4주를 보내고 ...정말 뿌듯하고 흐뭇했었다.
세번째 지에스는 설렘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설렘과 편안함
계속주고받는 선생님들과의 메세지 속에는 온통 I miss you 이다.
그룹수업도 좀 더 색다른게 없을까 고민하다 role playing 대본10여가지를 챙겨가서 제안을 했었다..한국처럼 똑같은 책수업 보다는 다른방법을 적용해보고 싶은 엄마의 욕심..
그룹수업도 좀 더 색다른게 없을까 고민하다 role playing 대본10여가지를 챙겨가서 제안을 했었다..한국처럼 똑같은 책수업 보다는 다른방법을 적용해보고 싶은 엄마의 욕심..
사람이 모이는곳이라면 어느곳이건 크고 작은 일들이 생기게 마련이고..배우게되는점..잃어버리게 되는점..놓게 되는게 있다..언어를 배우면서 알게된 한가지는 살아간다는게 지금 살고 있다는게 또 다른 감정을 배워가는 일인것 같다.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알지못하는 감정이 들면 스스로 감당하기가 힘드는데 그과정을 하나씩 넘기다보면 다음번엔 두번째가 되니 쉽게 이해하게되고 너그러워지지않을까 싶다.
지에스에서 느낌은 같은곳이지만 매번 달랐다. 어느날 그 다른 감정을 다른 단어로 표현하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하고선 아..이게 언어구나..그러면서 지나간 매순간을 감사하게 생각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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