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GS 어학원
등록일자 | 2013-08-09 11:02:29 | 조회수 | 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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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Iron man | 이메일 | gsnels@naver.com |
제목 | 필리핀으로 계획하신다면 GS로.. | ||
내용 | 작성일 : 2011-02-06 오후 12:25:06 10월부터 1월말까지 4개월간 GS어학원에서 전 정말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한국과 필리핀 매니져분들, 선생님들이 벌써 보고 싶어지네요. 4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많을 일들을 겪고 알차게 보내고 왔습니다.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여행 했던 추억들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듯 하네요. 저의 영어공부에 큰 영향을 미친 GS에서의 생활이 너무 고맙지만 한 편으로는 더 머물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 아쉽기도 하여 이렇게 몇 글자 적어봅니다. 필리핀으로 연수를 계획하시는 많은 학생들이 이 글을 통해 학원을 결정하는데 조금이나마 좋은 자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 공부환경 GS는 클락 이라는 도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버스로 약 1시간여 걸리는 곳입니다. 물론 GS는 클락 국제공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참으로 편리 합니다. 마닐라공항으로 입국해 픽업 차량을 타고 클락에 도착하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때문에 전 클락 공항을 이용 했었습니다. 클락은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되어있을 뿐 만 아니라 과거 미 공군이 비행장을 비롯한 모든 도시 설계를 해놨기 때문에 다른 필리핀 도시보다 안전하고 깨끗하며 도시자체가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학원위치 또한 주변에 별다른 시설들(공부에 방해가 되는 각종 장소들)이 없어서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차를 타고 5~10분 거리에 각종 액티비티(수영장, 헬스장, 승마장등) 를 위한 장소들이 있어서 머리도 식힐 겸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연수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선택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내가 어디로 갈 것인가와 어느 학원을 선택 하느냐입니다. 클락이라는 도시와 GS라는 학원을 선택한 저의 결정은 나름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되는군요 ^^ 마닐라 같은 경우는 불법으로 운영하는 학원도 많고 매연도 심하며 치안문제 등 공부하기에 적합한 환경은 아니었습니다.(참고로 전 마닐라 안의 퀘죤이라는 도시에서 잠깐 공부를 했었습니다.) 암튼 GS는 공부하기에 정말 좋은 환경에 위치해 있으니 연수를 계획하는 학생들은 이 점을 꼭 유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학원시설 원스탑 서비스 시설을 갖춘 리조트형으로 기숙사, 강의실, 도서관, 탁구장, 수영장등 공부와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시설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필리핀내에서도 리조트형식의 학원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형태로 마치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때의 기숙사 생활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학원에 필리핀 현지 매니져분들과 한국 매니져분들 원장님등 학생을 위한 관리자 분들이 같이 상주 하고 있어 학원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었고 수업이 끝나고도 필리핀 매니져 분들과 얘기도 하고 질문도 하며 계속 영어에 저를 노출시키려 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 방에서는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룸메이트가 있을 수도 있고 뭐 여러 가지 이유로 말이죠 ^^ 그래서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도서관 시설이 꽤 좋았습니다. 도서관에서 하다가 스피킹을 연습을 하고 싶으면 학원측에서 1:1 강의실을 열어줍니다. 거기서 조용히 혼자 소리내어 스피킹 연습도 하고 문법공부도 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조건 열어주는게 아니라 매니져분들이 출석체크를 엄하게 하셔서 자리를 오래 비우게 되면 가끔 강의실 사용 금지를 당하는 학생들도 간혹 있었습니다. 수업관리 뿐 아니라 수업이후에 자율학습까지도 디테일하게 관리하는 학원에게 처음엔 너무 엄격해 제가 다시 고등학교 입시생으로 돌아온 듯 한 착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을 위해 작지만 세심한 부분까지 관리해주는 매니져분들의 정성 때문에 슬럼프를 겪지 않고 맘잡고 열심히 공부에 매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학원 생활을 관리 해줌으로써 ‘내가 관리받고 있구나’ 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닐라에선 느끼지 못했던 것이었죠.
3. 강사진 필리핀은 기본적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물론 따갈로그 라는 필리핀어가 있긴 하지만 모든 공문서가 영어로 작성될 정도로 영어에 익숙한 나라입니다. 물론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 비해 발음이나 억양 같은 부분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GS선생님 중에서도 발음이나 억양 부분에서 개인차가 존재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미국식 영어에 익숙한 우리에게 듣기 거북한 정도도 아니고 평균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선생님들이 완벽하게 미국식 영어를 구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저는 미드로 공부하며 발음이나 억양 같은 부분은 따로 조금씩 더 공부를 했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1:1로 선생님과 공부하기 때문에 내가 못하더라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뻔뻔하게 말하는 연습을 주로 했었습니다. 틀린 문장은 바로 잡아주셨고 편안한 분위가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도록 선생님들께서 유도 하셨습니다. 여기를 마치고 캐나다로 갈 예정이었던 저는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나라에서는 그룹별 수업이기 때문에 잘 못한다고 창피해서 말을 잘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타 국가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하고 내가 실력이 부족하면 말을 할 기회도 많이 없을거라 들었기 때문에 필리핀에 있을 때 최대한 자신감을 얻고 가려 노력 했던 것 같습니다. 틀려도 좋으니 정말 뻔뻔하게 말을 할 수 있는 그 자신감 말입니다. 암튼 이런 저의 노력과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많은 결실을 보게 돼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끝으로 언급한 것 말고도 더 있을텐데 글재주가 없어서 더 이상 써지지가 않네요 ^^ GS로 오실 학생분들은 꼭 될 수 있으면 한국인과 어울리지 말고 필리핀 선생님이나 매니져분들과 많이 어울려보세요. 계속 자신을 영어에 노출 시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계속 영어에 자신을 노출 시키도록 노력해 보세요~ 또한 좋아하는 미드나 영화를 통해서 미국발음, 영국발음 등 본토 발음과 억양에 대한 감도 계속 유지시켜주시고요~~ 가장 중요한 점은 한국에서 해야할 아니 기본적으로 했어야 할 기본적인 문법이나 영어공부는 꼭 반드시 하고 오시라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에서 했어야할 공부를 필리핀까지 와서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회화 공부에 시간을 할애해도 부족할 시간에 기초적인 문법이나 영어공부를 하느라 슬럼프를 겪는 학생을 많이 봤습니다. 필리핀에 회화를 하러 왔는데 한국에서 했어야할 기초를 하느라 회화 공부 할 시간을 빼앗는다면 2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두 마리 다 놓치는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습니다. 문법을 몰라도 회화를 할 수 있다고 계속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회화를 하다보면 문법이나 영어에 대한 기초가 필요합니다. 이 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GS선생님 중에 문법을 차근차근 잘 알려주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있어서 도움을 받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한국에서 했어야할 기본적인 영어공부는 꼭 하고 오신다면 남 보다 더 빠르고 쉽게 회화공부를 마스터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암튼 정말 영어공부하기에 적합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얻게 해준 GS는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거 같습니다. GS로 오시려는 학생분들~!! 모두 준비 잘 하셔서 좋은 경험과 추억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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