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9-12-03 오후 2:11:20

안녕하세요.Chuck 입니다.

한국에 도착한지도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군요.

여러모로 신경써주신 덕분에 두 달간 즐겁게 보내다 돌아오게 된 것 같습니다.

영어가 얼마나 늘었는지는 시험을 봐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모쪼록 발전이 있었을 거라고 희망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생활하기에 불편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수영을 못해서 얼마 즐기진 못했지만, 꽤나 큰 수영장도 있고, 골프 연습장도 있고, 좋은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밥도 맛있었다고 생각되구요 여튼 시설은 괜찮았던 거 같네요.

다만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갑갑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cnn이나 abc뉴스를 시청하려해도 모뎀보다 느린 속도 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특히 인터넷 서칭이 필요한 숙제를 일주일 가까이 하지 못했을땐 정말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속도도 제가 연수를 마칠 때쯤 인터넷 서핑이나 뉴스 시청도 가능할 정도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한국 만큼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필리핀에서 인터넷하는데 큰 불편함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필리핀에서의 강의 또한, 처음 학원에서 연수했을 때보다 많은 발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듣기 부분은 한국에서보다 현지 연수를 통해서 많은 향상이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제가 졸업시 필요한 Teps 시험을 대비해서 별도로 밤 늦께 까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시험 치르기 전이지만,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이곳 한국에서도 더 열심히 공부하려 합니다.

마지막까지 신경써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혹시 주변에서 누군가가 필리핀 유학을 가게된다면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네요.

가길 원하는 지인이 생기면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